문화·스포츠 스포츠

‘피겨 퀸’김연아, 힐러리 만난다

편지로 인연을 쌓았던‘피겨 여왕’ 김연아(21ㆍ고려대)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번엔 직접 만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국무부 벤저민 프랭클린 방에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아 미국 국무부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를 공식 초청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미국의 피겨 전설’ 미셸 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런 자리에 초청돼 영광스럽다”면서 “마치 한국을 대표해 가는 기분이 들어 긴장되기도 하지만 많은 분을 만나 뵙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이후 힐러리 장관님께 편지를 받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만나 뵙게 되는데,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힐러리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연아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첫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