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속300km도 끄떡없는 타이어

한국타이어 개발 시판한국타이어는 27일 시속 300km로 달릴 때에도 핸들링과 조정 안정성이 뛰어난 신제품 타이어 '벤투스 스포츠 K104'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타이어는 국내에서 개발된 승용차 타이어 가운데 최고스피드 등급인 Y등급 제품으로 일방향성 무늬를 채용, 고속주행시에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최고속도의 제품은 시속 270km에서 안정성을 발휘하는 W급 이었다. 이 타이어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등 스포츠카에 장착되며 한국타이어는 10월부터 유럽ㆍ일본등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타이어 출시를 계기로 부가가치가 높은 광폭 타이어(30~50시리즈) 개발에 주력,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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