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변종 웜바이러스 ‘미메일.s웜’ 출현

개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가는 변종 웜바이러스 `미메일.s웜(W32/Mimail.s@MM)`이 출현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 웜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크게 확산됐던 `미메일 웜`의 변종으로 `요청한 파일입니다(Here is the file you asked for)`등의 제목을 단 e메일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시스템이 감염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사로 가장해 사용자의 MS 윈도 라이선스가 만료됐다며 경신을 위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을 띄운 뒤 이용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즉각 특정한 e-메일 주소로 정보를 빼돌린다. 안철수연구소측은 현재 국내 감염신고는 10여건에 머물고 있지만 신용정보를 해킹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은 e-메일의 첨부파일은 반드시 내용을 확인한 뒤 열어봐야 하며 발신자가 불분명한 e-메일은 읽지 말고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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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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