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09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투톱체제'로

제품서비스·공익부문 2명 선정

오는 8월 열리는 2009 부산국제광고제가 심사위원장을 부문별로 2명 선정해 국제광고제 위상에 걸맞은 심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7일 제품ㆍ서비스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데이비드 제레로 BBDO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광고제작 책임자를, 공익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토비 탤버트 DDB 뉴질랜드 광고제작 총책임자를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세계 주요 광고제들이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따로 두고 있다"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위해 공익 부문과 제품ㆍ서비스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하는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선 심사위원 역시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심사가 진행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제품ㆍ서비스와 공익부문에 그랑프리를 수여하고 있으며 상금은 각각 미화 1만달러이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컨버전스(융합) 광고제인 2009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광고제 출품을 원하는 광고인이나 광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면 출품사이트(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있다. 출품비는 무료이며 출품 마감은 6월 15일까지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29개국 3,105편의 작품이 출품돼 성공적인 국제광고제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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