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680선에 근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일 동안 40포인트 가까이 오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29%) 오른 679.25를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전날보다 3.23P(0.48%)오른 680.51로 출발한 후 682.01까지 치솟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며 한때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28억원, 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줄기세포주가 급등하면서 제약업종이 2.10%오르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3.11% 오르는 것을 비롯해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이 4.10%, 2.59%상승하고 있다. 조아제약과 이노셀이 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진양제약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제약업종에 이어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업종 등이 1%대의상승세다.
반면 기타 제조(-3.56%), 비금속(-1.44%), 운송(-1.42%) 등이 내리고 있다.
인터넷과 게임주가 최근 급등에 따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가총액 1위 NHN은 이날 장초반 31만9천800원까지 치솟았지만 하락 반전해 3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엠파스(-3.10%), 다음(-1.92%), KTH(-1.40%) 등 다른 인터넷업체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CJ인터넷(-0.39%), 네오위즈(-0.74%), 한빛소프트(-0.90%), 써니YNK(-4.32%),액토즈소프트(-0.65%) 등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게임주의 하락폭이 커지고있으며 웹젠과 소프트맥스만이 각각 0.88%, 1.89%의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상신주가 상장된 오토윈테크는 7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시가총액 40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지바이오에 인수된 오픈베이스가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인터리츠와 모델라인에 인수된 대륜도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팬텀은 6%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2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