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자 앵커를 교체하고 일부 포맷을 개편한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SBS 8뉴스’에 역전을 허용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의 3월 월간 시청률(전국 기준)은 9.9%로, 9.8%에 그친 SBS 8뉴스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MBC 뉴스데스크 월간 시청률이 SBS 8뉴스를 앞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MBC 뉴스데스크는 ‘PD수첩’의 황우석 파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8.0%로 최저점을 찍은 뒤 올 들어 꾸준히 상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