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은행 지주사 전환

부산은행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BS금융지주(가칭)’를 세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BS투자증권, 부산신용정보, BS캐피탈 등과 함께 설립 예정인 BS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부산은행은 이르면 오는 20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지주사 설립 시기는 내년 3월경으로 보고 있다. 포괄적 주식이전 이후 부산은행은 BS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부산은행은 상장 폐지되고 BS금융지주가 새로 상장된다. 6월말 현재 부산은행은 롯데그룹이 14.0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11월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라며 "설립 예비인가 신청 뒤 본인가 승인까지 기간을 고려하면 5~6개월 이후에는 공식 출범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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