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샤트리에 前ITF회장 사망

샤트리에 前ITF회장 사망국제테니스연맹(ITF) 회장을 역임했던 테니스계의 거목 필립 샤트리에가 향년 72세로 생을 마감했다. ITF는 26일(한국시간) 『세계 테니스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샤트리에 회장이 알츠하이머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샤트리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과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아가시 등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매우 슬픈 일』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샤트리에는 93년까지 24년간 프랑스테니스협회(FFT)장을 지냈고, 77년부터 91년까지 14년간 ITF회장도 맡으면서 프랑스오픈대회 창설과 테니스의 올림픽 정식 종목채택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파리 = 입력시간 2000/06/26 17: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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