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에 따라 전시회를 다니기보다는 자신에 취향의 맞는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5인5색 기획전’이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사동 서울화랑에서 열린다.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ㆍ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다양한 색채와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르 살롱(le salon)에서 2회 은상을 수상한 김종상 작가가 ‘행복이 가득한(사진)’이란 작품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백양회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하고 국제미술제전인 동경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인 박영대씨가 ‘보리-생명’을 준비했다. 또 르 살롱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국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필언 작가와 취리히 아트페어 및 다수의 국제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무상씨, 일본 아이치현 시립미술관, 독일 포럼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진 전기환씨 등 쟁쟁한 실력파들의 깊이 있는 작품을 볼 수 있다. 한소라 서울화랑 대표는 21일 “이번 5인5색 기획전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독창적인 화법의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밝혔다. (02)722-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