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시현 '벌금부과'

대회 개막전날 불참의사 통보

안시현(21)이 LPGA측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안시현은 2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코로나모렐리아챔피언십 참가 신청서를 연초 제출했으나 대회 개막 바로 전날에야 불참 의사를 통보해 수일 내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됐다. LPGA투어측은 대회 참가 신청을 했던 선수가 부득이한 사유로 출전할 수 없게 됐을 경우 현지시간으로 대회 주간 화요일까지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요일에 연락을 했던 것. 갑작스런 불참 통보에 투어측은 조편성을 수정하는 등 부산을 떨어야 했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의 신인왕 출신 경쟁을 기대했던 팬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안시현의 벌금 납부는 이번이 두번째. 지난해 매니저 실수로 선수 등록을 ‘외국인’이 아닌 ‘국내 선수’로 했던 그는 5월 한국 대회에 출전한 뒤 해외 대회 참가 1개월 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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