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금융 박병원·박해춘 체제 '첫발'

주총서 박병원 회장 선임

우리금융 박병원·박해춘 체제 '첫발' 주총서 박병원 회장 선임 고진갑 기자 GO@SED.CO.KR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 체제가 30일 첫발을 내딛었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9시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 내정자를 신임 회장에 정식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 6명 가운데 박봉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을 재선임하고 김광동 전 브라질 대사와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 하인봉 경북대 교수, 하평완 전 외환은행 상근감사 등 4명을 새로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액면가의 12%(6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박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회장으로 정식 선임됨에 따라 다음달 2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금융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앞서 26일 주총에서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된 박 행장은 2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우리투자증권 노조원 등 일부 소액주주들이 소동이 일으켜 5분여간 정회하기도 했다. 재개회된 이후로도 이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황영기 전 우리금융 회장은 청원경비요원 20여명을 투입한 채 주총을 진행했다. 입력시간 : 2007/03/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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