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크로이엔지

특수절삭공구 소재까지 자체 개발

이 호 용 대표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크로이엔지 특수절삭공구 소재까지 자체 개발 김흥록 기자 rok@sed.co.kr 이 호 용 대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100만분의 1미터의 기술’ 아크로이엔지는 마이크로미터(μm) 단위의 정밀함을 요하는 특수절삭공구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2001년 창립한 이후 자체 개발한 텅스텐 소재의 절단용 날은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단단하고 당기는 힘에 강해 절단 능력이 뛰어난 데다 수명이 길기 때문. 골판지나 종이 등을 절단하는 데 쓰이는 실리팅 나이프의 경우 일본의 골판지 절단기계 제조업체인 미쓰비시와 이소와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업체 중 미쓰비시와 이소와에 부품을 공급하는 경우는 유일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 안경테나 동판을 절단할 때 쓰이는 슬리팅 소(saw)도 국내 시장은 물론 태국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아크로이엔지가 지닌 경쟁력의 원천은 텅스텐 등의 초경합금소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데 있다. 이로 인해 수요자의 요구와 제품의 특성에 맞는 소재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 아크로이엔지 관계자는 “밥맛이 좋으려면 쌀이 좋아야 하듯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려면 소재도 훌륭해야 한다”며 “제품의 특성에 맞는 소재를 직접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품질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의 정밀가공라인을 정비하고 자동화해 가공능력을 향상시킨 점도 주요인이다. 현재 슬리팅 칼이나 톱을 만드는 업체는 대부분 수작업을 통해 제품을 만들지만 아크로이엔지의 경우 자동화된 장치를 이용한다는 것. 이를 통해 칼날과 톱날이 균일하게 유지될 수 있다. 사내문화 역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돼 있다. 생산현장의 개선점을 끊임없이 찾아 고치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카이젠(改善) 제도를 벤치마킹한 사내 개선제도가 활성화 돼 있다. 아크로이엔지는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륙별로 마케팅 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 하에 현재 미국,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에 현지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호용 아크로이엔지 대표는 “소재부터 가공까지 고객이 원하는 기준 이상을 충족시킨다는 생각으로 품질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몸에 맞는 혁신'으로 본질가치 높여라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이엠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우신엠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은산토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티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중앙티앤씨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진레미콘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창조이엔텍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에이프로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티브이엠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씨티피코리아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케이디테크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경에프앤비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크로이엔지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국일케빈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우산업주식회사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엠에스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스피드 엔지니어링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정광피에스아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창원기술정공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림파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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