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업은 지난 1957년 창립 이래 50년동안 건설 외길만 고집해온 업체다. ‘AAA’의 신용등급이 보여주듯 화려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도 정평이 나있다. 주택부문에서도 자체사업과 주택공사ㆍ지자체 등의 공공공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70만가구를 건립해온 관록이 엿보이는 업체다. ‘신일 유토빌(uotvill)’은 오랜 경험과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가 고객만족과 이상적인 주거문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다. ‘신일 유토빌’은 의정부 호원동ㆍ회룡 등에서 2,300여가구, 용인 600가구 등 꾸준한 분양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분양된 화성 동탄신도시 신일유토빌은 차별화된 단지설계와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10대1이 넘는 경쟁률과 순위내 100% 계약의 성공을 거뒀다. 동탄신도시 3ㆍ4블록에 들어서는 신일유토빌은 단지내 지상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테마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 가구에서 반석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일건업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탤런트 손지창ㆍ오연수 부부를 모델로 선정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개발사업부를 3개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수주팀도 강화해 민간ㆍ공공 부문에서의 공격적인 사업확대를 추진중이다. 한편 신일은 지방으로도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원주시 우산아파트 재건축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회사측은 친환경적 테마풍의 아파트로 지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신일건업은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엘리시움’을, 서울 성신여대역세권의 복합 쇼핑몰인 ‘오스페’도 분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