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금리)이 30일 1년6개월만에 4.50% 밑으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1년 10월9일(4.38%) 이래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북핵 문제와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채권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