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희림, 턴어라운드 기대… 해외서 수주 증가 영향"

KTB투자證

지난해 주가 약세를 보였던 희림에 대해 중동 등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로 주가가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최근 희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는 원인은 2009년 수주 부진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4ㆍ4분기 신규 수주액이 전 분기 대비 30% 정도 증가한 600억원 내외로 예상돼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희림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0% 증가한 483억원, 48억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10.0%) 역시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주 부진이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백 연구원은 "중동 및 아프리카ㆍ중앙아시아 등에서도 대규모 신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희림의 해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사자'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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