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내고 있는 별들이 21일 상암벌에 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커밍매치(올드올스타전ㆍ오후4시)와 현역 올스타전(오후6시)으로 나눠 펼쳐진다.
중부올스타(서울ㆍ수원ㆍ성남ㆍ인천ㆍ부천ㆍ대전)와 남부올스타(광주ㆍ대구ㆍ부산ㆍ울산ㆍ전남ㆍ전북ㆍ포항)로 나눠 벌어질 현역 올스타전에서는 MVP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가 관심거리.
특히 MVP를 3회 수상한 ‘올스타전의 사나이’ 이동국(포항)을 비롯해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천재 골잡이’ 박주영(서울)의 경쟁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앞서 펼쳐질 홈커밍매치에는 신의손ㆍ조영증ㆍ고정운ㆍ윤상철(이상 중부), 최인영ㆍ홍명보ㆍ김주성ㆍ황선홍(이상 남부) 등의 옛 스타들이 총출동해 추억의 라이벌전을 벌인다.
◇올스타전 베스트11 ▦중부= 이운재 박진섭 최성용 김한윤 마토 이관우 김두현 백지훈 김동진 박주영 김은중 ▦남부= 김영광 최진철 유경렬 산토스 박동혁 고종수 유상철 윤정환 김정우 이동국 정경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