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 비보에 당혹·침울
■ 헬기사고 회사표정
동국제강은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해 경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장상태 회장의 사망 이후 1년여만에 다시 김종진 회장의 참변 소식이 전해지자 당혹해하는 분위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기를 띠고있는 후판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던 차에 당한 사고라 더욱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장세주사장이 임원 4명과 함께 급히 현지로 내려갔으며 대책회의를 열어 회사장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0.대우조선은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본사와 거제조선소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원인과 사망ㆍ실종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후 대책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우조선은 사고헬기와 함께 거제조선소를 오가는 2대의 헬기에 대해 일단 운항을 정지시키고 다시 정비에 들어가는등 추가적인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동호기자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