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서경 펀드 닥터] 코스피지수 상승에도 국내주식형 0.58%↓


지난 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이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22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펀드 수익률이 떨어졌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3일 오전 공시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8% 하락했다.

배당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0.25%, 0.27% 하락하며 선방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1.45% 떨어지며 2주 연속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혼합펀드와 일반채권 혼합펀드는 각각 0.34%, 0.46%씩 하락했다. 절대 수익형 펀드 중에서는 공모주 하이일드펀드가 -0.14%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시장 중립과 채권 알파는 각각 0.11%, 0.08%씩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5개 중 238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860개로 조사됐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 수익률이 5.20%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96%, 2.95%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IBK삼성그룹자[주식]A' 펀드(2.43%), 삼성KODEX삼성그룹주상장지수[주식]펀드(1.95%) 등 삼성그룹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주 국내 채권펀드는 채권 시장 약세에 0.05% 하락했다.

/류승미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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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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