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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인회계사를 기리기 위한 '회계인 명예의 전당'이 설립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한국회계학회·한국회계기준원 등 관련 기관과 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대상자를 선정하는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된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삼일PwC 대표를 지낸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이 맡기로 했다. 10명 안팎의 위원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회의 한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공인회계사가 신뢰 받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