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출연연의 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출연연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는 희망을, 청소년에게는 꿈을 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nst Tech Fair‘를 진행해 산업계와 함께하는 기술 나눔의 장이 펼쳐지고, 출연연의 성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nst Tech Fair’는 크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출연연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 기술 이전 및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상담, 우수 성과 및 협력사례 전시의 세 가지 내용으로 대별된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산업계로 즉시 기술이전 가능한 출연연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업의 관심기술과 추천기술을 모아 현장 설명과 상담, 이전 협의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과학체험 프로그램 ‘nst 체험마당’에서는 ‘범인을 잡아라! KBSI 첨단분석과학수사대’, ‘자기부상열차 모형 제작’, ‘철도기관사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한반도 지질 나들길 만들기’ 등 25개 출연(연)의 연구 성과를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nst 융합마당’에서는 융합연구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 등 2014년 통합연구회 출범 이후 주력해 온 융합연구 환경 조성의 결과물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의 연구성과는 과학기술계 뿐 아니라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공급하는 동력”이라며 ”출연연이 가진 역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큰 마당을 펼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산업계에 기술을, 청소년에게는 과학의 꿈을 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