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6월 취임한 이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 초까지지만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LH 관계자는 “이 사장이 취임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경남 진주에서 업무에 매진하면서 몸이 많이 지쳤고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실제로 이 사장은 평소 칭찬받을 때 떠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