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평택지역에 건설사들의 분양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만 9,890가구. 대부분 이 달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는 물량이다.
평택에 건설사들이 몰려드는 것은 예정됐던 대형 개발 호재들이 가시권에 들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투자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예정이고, 진위2산업단지 인근의 LG디지털파크도 내년에 완공된다.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 평택지제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주한 미군기지의 이전사업이 본격화된다.
◇대형 호재에 대단지 프리미엄=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평택에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 동으로 64~101㎡(전용면적) 총 1,44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중소형 아파트가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입별로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가구)에 이은 2차분으로 현대건설(000720)은 앞으로 세 번째(542가구) 단지까지 공급해 총 2,807가구의 매머드급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의 장점 중 하나는 평택이라는 각종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활편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교지구에는 ‘은실근린공원과 모산골평화공원’ 등과 아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단지와 가깝다.
현대건설(000720)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주요 대형호재인 SRT 평택지제역과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경기권에서 보기 드문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가치까지 높아 최근 주택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단지설계도 장점이다. 우선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동 간 거리도 넉넉하게 떨어뜨려 놓아 단지 개방감은 물론,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 등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세계적인 시각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모던타입을 적용해 각 주동은 노란색과 녹색을 조합해 다른 아파트와 외관부터 차별화를 시도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돋보인다.
아이들의 놀이를 위해 바닥분수와 연계한 친환경 테마놀이터를 설치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주동의 필로티 하부에는 입주민들이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맘스라운지’를 뒀으며 대단지를 둘러싼 순환산책로와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등의 주민 휴게공간도 설치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시설과 배드민턴장이 있는 주민운동공간도 제공된다.
◇다양한 틈새평형…뛰어난 공간활용=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틈새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로 중형 아파트에 못지 않는 풍부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알파공간들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하게 3개 타입으로 공급되는 64㎡형은 침실 3개와 욕실 2개로 신혼부부 생활편의에 맞춰 설계됐다. 소형 아파트지만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있으며 부부욕실에는 샤워부스까지 갖춰져 있다. 또 73㎡형은 2개 타입으로 구성돼 침실 3개와 알파룸이 제공되며 84㎡형은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의 원격제어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보안설정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