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의 MBA 프로그램은 현재 경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잠재적 역량을 키워 자신을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돼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MBA(Global Business MBA)’는 경영학에 대한 전문지식뿐 아니라 중국, 유럽연합(EU), 중남미, 중동, 러시아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대한 정치·경제·문화도 깊이 있게 다룬다. 글로벌 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Global Business MBA 과정은 주중에 바쁜 직장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파워 MBA(Power MBA)’는 직장인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경영학 이론과 사례 분석이 조화된 정통 미국식 MBA 과정이다. 교육생 분포도 다양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파워 이프 MBA(Power if MBA)’는 일반 MBA 과정과 달리 경영학 중에서도 국제금융 분야에 특화됐다. 국제금융 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영일반에 관련된 과목은 물론 국제금융론·외환론·파생금융상품론 등 국제 재무 및 회계 과목들이 주로 개설돼 있다. 100% 온라인 교차수강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크리에이티브 MBA(Creative MBA)’는 마케팅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국내 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마케팅학과와 경영학의 각 분야를 전공별로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한국외대 MBA 과정 중에는 사회 각계의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특강을 매주 진행하는 ‘CEO 경영전략 세미나’도 정규과목으로 개설돼 있다. 채명수(사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은 “외대의 고유한 강점인 글로벌 역량과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인턴 기회를 넓히고 경력을 세계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은 MBA 과정, 글로벌 CEO 국내 과정, 글로벌 CEO 해외 과정 등 3개의 축이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국외대
채명수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