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권오준 회장, 밴플리트상 수상

권오준회장권오준회장


권오준 POSCO회장(사진)이 한미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2016 밴 플리트(Van Fleet)상’을 18일(현지시간) 수상한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7일 “권 회장은 철강뿐 아니라 제조·서비스 부문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하며 한·미 경제 연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1957년 창설된 단체다. 밴 플리트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이나 기관에 수여하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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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등이 있다. 시상식은 18일 미국 뉴욕시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만찬에서 거행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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