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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자 비트코인 주목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중국 투자자가 다시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에서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매커스(093520)는 전날보다 4.86%(185원)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커스는 비토코인 채굴기기인 핵심부품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카드 세계 점유율 1위인 자일링스의 국내 대리점을 맡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전용 메인보드를 만드는 대만업체 ‘애즈락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일네트웍스(046110)도 2.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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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25.49달러로 최근 사흘 동안 16% 올랐다. 12억달러(약 1조4,298억원)가 비트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는 훠비(Huobi)와 오케이코인(OKCoin) 등 2곳의 비트코인 거래소가 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비트코인 거래는 전 세계 총거래의 92%에 달한다. 중국 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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