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日 최대 철강사 신일철주금, 포스코 지분 0.86% 매각 추진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철주금이 당초 매각 방침을 밝혔던 포스코 지분 1.72%(150만주) 가운데 절반인 0.86%(75만주)를 매각한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이날 포스코 지분 0.86%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주당 22만4천500원에서 1~3% 할인한 21만7천700~22만2천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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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철주금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 지분 1.72%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신일철주금은 “경쟁력 제고와 해외사업 확장, 자산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에 따라 포스코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각 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면 포스코에 대한 신일철주금의 지분율은 3.32%로 낮아진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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