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 의전 및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리무진, 미팅&이벤트 등을 담은 고품격 공항서비스인 'HNT 에어포트 서비스(HNT Airport Service)'를 선보였다.
공항 의전은 입·출국시 공항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에스코트하는 서비스로 항공수속 및 수화물 처리, 로밍과 환전, 입·출국 심사 등의 업무를 돕는다.
현재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김해공항과 제주공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의전의 경우 추가로 패스트 트랙(빠른 입·출국심사)이 가능하다.
하나투어는 현재 방콕, 싱가폴,런던 등 8개국 14개 공항에서 서비스 중으로 2년 내에 해외50개 공항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국내의전의 경우 2인 기준 5만원이며 해외의전은 1인 기준 9만원부터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도어 투 도어' 리무진은 '여행의 시작은 집에서부터'를 모티브로 기획된 픽업서비스로, 전문 서비스교육을 받은 무사고 경력의 드라이버가 고급 세단 혹은 벤을 이용해 집-공항간 이동을 돕는다.
현재 서울지역만 운영 중이며 해외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급세단은 13만원, 벤은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전시회·국제회의 등 개최 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미팅&이벤트' 서비스는 항공, 호텔, 투어, 공항의전 등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제회의를 돕는다.
백민우 하나투어 공항의전팀 팀장은 "HNT 에어포트 서비스는 가족여행, 효도여행, 허니문은 물론 출장, 귀빈 대접, 국제회의 등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욱기자uk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