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울버린에게 상처가? '로건' 티저포스터 공개

2017년 개봉 예정인 휴 잭맨 주연의 새로운 울버린 시리즈가 ‘로건’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로건’은 울버린의 인간 본래의 이름이다. 제목으로 인간의 이름을 차용한 만큼 ‘로건’은 돌연변이로서뿐만 아니라 지금껏 보지 못한 울버린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될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가 나온 손과 그의 손을 꼭 쥐고 있는 작은 손을 클로즈업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손에서 튀어나오는 날카로운 무기인 클로가 나온 손등과 손목 등 곳곳에 난 상처들이 울버린에게 닥친 고난과 스토리의 반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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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몸을 치유하는 능력인 힐링팩터로 인해 영원히 늙지 않는 불로불사의 존재인 울버린에게 손에 난 상처는 그에게 커다란 위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울버린의 손을 잡고 있는 조그만 손의 모습에서 울버린 특유의 거친 액션뿐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드라마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로건’은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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