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피부 리프팅 시술받은 것 아니냐?” 부기에 멍 자국 증언…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피부 리프팅 시술받은 것 아니냐?” 부기에 멍 자국 증언…박근혜 세월호 7시간 “피부 리프팅 시술받은 것 아니냐?” 부기에 멍 자국 증언…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최순실 모녀가 다니던 서울 강남의 한 소형 성형외과가 지난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작년 4월 17일 이 성형외과가 운영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중남미 4개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으며, 9월엔 중국 경제사절단 참여 인원만 5명으로 사절단 중 가장 많았고, 5월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에선 병원 소속 두 업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가족 두 명이 함께 갔다.

병원 측은 법적으로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환자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언급할 수가 없고, 경제사절단 포함 역시 청와대와는 아무 관련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매체(고발뉴스)는 지난 7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피부 리프팅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성형외과 의사를 최순실이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데려가 박 대통령의 피부과 시술을 해줬으며, 세월호 참사 당일 매선침 시술을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해 7시간 동안 행방불명된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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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중앙재해대책본부 방문 시간이 오후 5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눈 밑의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매선침 시술에 따른 전형적인 부기로 보인다”고 고발뉴스는 전했다.

또한, 전문의는 “화장품으로 가렸으나 부어오른 피부 아래쪽에 매선침 시술 이후 발생하는 멍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까지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오후 5시 이후에나 나타난 박 대통령은 전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을 인터뷰한 결과,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 시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정황상 7시간의 공백을 설명하는 단서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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