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에 참여한 기업은 산업은행·SK해운, 미국 페어우드페닌술라에너지(FPE)로 가스공사는 이들과 인도 천연가스배관사업 참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3월 FPE사가 가스공사에 인도 배관사업 참여를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인도 H에너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동부 및 서부 해안지역에 부유식 인수기지(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2기 및 육상·해상 천연가스배관 약 1,570㎞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천연가스배관 건설 및 운영, 지분 및 공동 관리에 참여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FSRU 및 LNG 공급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