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호주 자원개발업체에 5년 간 산업용 화약 6만5,000톤 공급

최양수(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호주 자원개발 업체인 화이트 헤이븐콜의 폴 플린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산업용 화약 제조 및 공급 등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최양수(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호주 자원개발 업체인 화이트 헤이븐콜의 폴 플린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산업용 화약 제조 및 공급 등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가 호주 자원개발 업체인 화이트 헤이븐콜사(社)에 향후 5년 간 연 6만5,000톤 규모의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고, 채굴 작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화는 7일 화이트 헤이븐콜과 산업용 화약 제조 및 공급 등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닝 서비스는 광물자원 채굴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의미한다. 폭약 제조는 물론, 천공과 발파, 발파 후 처리작업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지난 1년 간 한화의 산업용 화약과 마이닝 서비스가 호주 현지에서 발파 효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14년 해외 마이닝 시장에 처음 진출한 한화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주요 광산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산업용 화약과 화공품을 글로벌 산업현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