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정비 가맹점 블루핸즈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프랜차이즈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블루핸즈 가맹본부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 교통환경 만들기 캠페인’에 기부금을 기부해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1,400여개 블루핸즈 가맹점들은 ‘착한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블루핸즈 경영 수익의 일부를 매달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착한 정비가맹점’ 인증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광화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운영실장, 윤용진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황인환 종합블루핸즈연합회 수도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핸즈 가맹점 관계자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블루핸즈가 나눔으로 하나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각 가맹점들이 모은 성금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블루핸즈는 지난 2011년부터 부당수리비의 최대 300%까지 보상하는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량을 직접 인수해 수리 후 다시 가져다 주는 ‘홈투홈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