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설 선물] SPC그룹 '그릭슈바인'

다양한 가격대 캔햄 선물세트...쫀득한 식감 일품



SPC그룹은 그릭슈바인·삼립·파리바게뜨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예년보다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하면서도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받는 분의 품격을 두루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SPC의 프리미엄 육가공 전문업체 그릭슈바인은 다양한 캔햄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내걸었다. 독일 육가공기업 셰퍼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선보인 그릭슈바인 햄은 적당한 기림기를 머금은 앞다리살과 쫄깃한 뒷다리살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쫀득한 식감과 돈육 본연의 육즙을 살렸다는 평가다.

올해 그릭슈바인은 실용적인 1만원대에서부터 6만원대까지 모두 7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캔햄 6개(200g)와 3개(340g)로 구성한 1호(4만4,000원)와 200g 캔햄 9개를 넣은 2호(사진·3만4,800원)다. 이 밖에 복합 선물세트는 그릭슈바인 캔햄과 카놀라유를 함께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SPC삼립은 전통명과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70여년이 넘는 SPC삼립의 제빵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예스러운 맛과 멋을 살렸다. ‘전통명과 프리미엄세트’(3만원)는 약과, 월병, 만주 등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전통명과 알찬세트’(2만2,000원)는 약과, 만주, 쿠키 등을 넣어 젊은 층의 입맛을 겨냥했다. 전통명과 선물세트는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인 브레드몰(www.breadmall.co.kr)에서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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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도 품질과 정성을 더한 실속형 선물세트 12종을 마련했다. 경기침체로 얇아진 지갑 사정을 감안해 1만~2만원대로 제품을 구성했다. 올해는 제주산 천혜향에 아삭한 사과를 곁들여 차별화한 ‘제주 천혜향파이’와 식품 명인의 노하우를 통해 한과와 양갱 등으로 구성한 ‘궁중한과세트’를 새로 선보였다. ‘가화만사성 세트’는 벌꿀 카스텔레에 모나카, 도라야끼 등을 넣었고 ‘만사형통 세트’는 통팥 만주와 구움화과자, 양갱 등으로 꾸몄다. 또 ‘새해소원 세트’는 찹쌀떡과 모나카로 만들었다.

새해 복을 기원하는 선물세트도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복을 부르는 황금마들렌’은 황금알 모양의 패키지 안에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마들렌을 넣었고 ‘복 도라야끼’는 복주머니 포장에 도라야끼를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또 ‘복닭케이크’는 촉촉한 식감의 초코 케이크에 딸기와 바닐라 크림을 넣어 닭의 모습을 이색적으로 형상화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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