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큰 인기를 끌었던 SSG.COM ‘쓱=SSG’ 광고 캠페인을 만든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17일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가장 뛰어난 광고 제작 능력을 선보인 광고회사에 수여하는 2016년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영상 광고제로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으로 작품을 직접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제에서는 지난 한 해 온·오프라인에 게재된 광고 영상물 4,720편을 심사해 총 3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쓱=SSG’ 광고 캠페인은 그랑프리 외에도 금상 1개, 동상 2개 등 총 4개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쓱=SSG’ 광고 캠페인은 모바일 앱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쇼핑을 하는 행동을 ‘쓱’으로 표현해낸 재치와 한편의 미술품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화면, 절제된 대사와 유머스런 반전, 비트감 있는 사운드까지 다양한 요소가 결합돼 지난 해 소비자는 물론 광고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광고다.
한편 HS애드는 ‘쓱=SSG’ 광고캠페인으로 지난 해 한국광고학회 선정 ‘올해의 광고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한국광고홍보학회 올해의 광고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등 광고상을 대거 수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