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레이BSF, 구미에 840억원 추가 투자

내년까지 리툼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증설

급증하는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수요 적극 대처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첫번째)와 나카무라테이지 도레이BSF 대표이사(두번째), 남유진 구미시장이 24일 경북도청에서 리툼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첫번째)와 나카무라테이지 도레이BSF 대표이사(두번째), 남유진 구미시장이 24일 경북도청에서 리툼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기업인 도레이BSF가 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 구미에 리툼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증설한다.

경북도·구미시, 도레이BSF는 24일 경북도청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 따라 도레이BSF는 내년까지 구미 4산업단지 내 1만2,000㎡에 839억원을 투자해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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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BSF가 생산하는 배터리 분리막은 국내 삼성SDI·LG화학을 비롯, 일본 소니, 중국 ATL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배 이상 증가됨에 따라 아시아권에서 급증하는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도레이BSF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구미에만 4,000억원 투자하고 2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과거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중심에서 탄소섬유, 이차전지 분리막,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 등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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