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억울하다"던 최순실, 조사 후에는 '침묵'…오늘 10시 재소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조사를 마친 뒤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조사를 마친 뒤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으러 사무실에 출석하며 “억울하다”고 소리친 최순실씨가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돌아갈 때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최씨는 26일 자정쯤 특검 사무실을 나서며 침묵을 지킨 체 호송차에 탑승했다. 특검에 출석할 당시 큰소리로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외친 모습과는 판이했다.


이처럼 최씨가 특검이 강압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자 특검팀은 브리핑을 통해 “자백을 강요받았다는 최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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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26일 10시 최씨를 재소환해 조사를 이어간다.

한편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특검의 강압수사와 관련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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