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는 15일 친환경 가공식품기업 (주)얼쑤 조운호(55·사진) 대표를 생수 제조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산상고를 나와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조 대표는 1990년 웅진그룹에 입사하면서 음료업계의 히트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가을대추’, ‘아침햇살’, ‘초록매실’, ‘자연은’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후 웅진식품 대표·부회장, 세라젬그룹 부회장 등을 거쳤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