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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주부창업, 각광받는 주부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고용노동부가 대기업과 공기업을 상대로 ‘여성차별’기업을 조사한 결과, 27곳이 공개됐다. 지난 2006년 여성차별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여성고용률은 초기 30% 초반에서 지난해 37.8%로 상승했다. 여성관리자 비율 또한 2012년 16.6%에서 지난해 20.1%로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이 사회에는 여성차별이 만연하다.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은 더 두터워졌으며, 이는 저출산과 고령사회를 야기했다. 이러한 현실을 사회는 또 다시 여성의 탓으로 돌리고 있어, 깊이 뿌리박힌 여성차별은 해소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발목 잡히는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급증했다. 특히 독박가사와 육아로 어쩔 수 없이 경력 단절 신세가 된 주부들의 창업이 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성별에 대한 편협한 사회적 시각이 자연스럽게 여성들을 창업시장에 뛰어들게 만든 것.”이라며 “주부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안정성과 편리성이 높은 아이템이 선호도가 높다. 성별을 떠나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은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편하게 매장 관리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 이러한 성공 주부창업아이템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지닌 독자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랜드 독자성이란 콘셉트, 아이템 모방이 흔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유일무이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다. 최근 주부창업으로 주목받는 소자본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는 자체적으로 탄탄한 생산기반을 마련해 디저트 개발 및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본사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타 브랜드의 아이템 모방을 불허함으로써 독자성과 경쟁력은 더욱 더 강해졌다. 또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닌 무척 희소한 해외 인기 디저트만을 선별해 국내 소비 트렌드, 계절성을 접목해 자체 개발하고 있어 희소가치가 상당하다.


이러한 독자성은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가 6개월이 조금 넘는 최단 기간 내에 100호점 오픈 달성은 물론, 창업비수기인 겨울에도 10평 이내의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일 100~300만원에 달하는 고매출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최대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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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는 저비용 고효율 효과와 편리성이 뛰어나다. 본사에서 생산과 유통을 총책임하여 담당함으로써 매장에서는 완제품을 배송 받아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포장판매만 하면 된다. 8~10평 남짓한 소형 매장 운영이 가능해 편리성은 더욱 극대화된다. 또한 A급 핵심 상권이 아님에도 아이템 경쟁력을 인정받아 월세 대비 고매출을 보이고 있다.

디저트39의 높은 객단가 또한 주목받는 이유다. 테이크아웃 카페창업의 경우 대부분 박리다매로 1~2천 원 짜리 저가 제품을 판매한다. 반면 디저트39는 디저트 자체 단가만 최소 5천원, 최대 5만원이며, 대부분 디저트와 음료를 같이 주문하는 소비패턴이 이뤄져 1회 매출이 평균적으로 1~2만 원이다. 게다가 제품 조리 시간이 필요치 않아 테이크아웃 회전율은 더욱 극대화된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편리성과 경쟁력, 안정성이 뛰어난 소자본 디저트카페창업은 주부창업 뿐만이 아닌 1인 창업, 청년 창업아이템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역대 프랜차이즈 중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주목받는 창업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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