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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국산 3세 암말 기대주는

서울경마 5일 제9경주

국산 3세 최강 암말을 가리기 위한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1차전인 스포츠서울배가 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3세 암말 한정·1,400m·등급오픈)로 열린다. 트리플 티아라는 이번 대회와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코리안오크스 등 4개 경주로 시행된다. 부산경남에서는 경남신문배가 스포츠서울배를 대신한다.

은하철마(4등급·레이팅39)가 우승후보로 눈길을 끈다. 통산 2전 2승을 기록한 신예로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아직은 성장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기가 출중하고 특히 추입력이 좋아 1,400m 거리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평촌라이언(4등급·레이팅40)은 초반 순발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선행마다. 직전 4등급 승급전 1,700m 경주에서 상위권에는 입상하지 못했으나 장거리 경험을 쌓는 수확은 거뒀다. 이번 경주는 거리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만하다. 여섯 차례 출전해 우승 2회, 2위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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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퀸(4등급·레이팅48)은 4등급 경주에서 상위 입상에 성공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여섯 차례 출전(우승 2회, 2위 1회)으로 이번 편성에서는 경험도 많은 편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드머니(4등급·레이팅42)는 발군의 순발력을 보유한 선입마이면서도 종반 뒷심까지 겸비해 다양한 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 브리더스컵 등 두 차례 특별경주 출전 경험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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