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마(4등급·레이팅39)가 우승후보로 눈길을 끈다. 통산 2전 2승을 기록한 신예로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아직은 성장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기가 출중하고 특히 추입력이 좋아 1,400m 거리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평촌라이언(4등급·레이팅40)은 초반 순발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선행마다. 직전 4등급 승급전 1,700m 경주에서 상위권에는 입상하지 못했으나 장거리 경험을 쌓는 수확은 거뒀다. 이번 경주는 거리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만하다. 여섯 차례 출전해 우승 2회, 2위 1회를 기록했다.
로켓퀸(4등급·레이팅48)은 4등급 경주에서 상위 입상에 성공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여섯 차례 출전(우승 2회, 2위 1회)으로 이번 편성에서는 경험도 많은 편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드머니(4등급·레이팅42)는 발군의 순발력을 보유한 선입마이면서도 종반 뒷심까지 겸비해 다양한 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 브리더스컵 등 두 차례 특별경주 출전 경험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