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위아, 공작기계에 IoT 접목한 콘트롤러 출시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개하는 공작기계 콘트롤러 ‘HYUNDAI-iTROL+’가 5축 머시닝센터 XF6300에 부착된 모습./사진제공=현대위아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개하는 공작기계 콘트롤러 ‘HYUNDAI-iTROL+’가 5축 머시닝센터 XF6300에 부착된 모습./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최적화된 최첨단 공작기계 콘트롤러를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오는 7일부터 닷새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작기계 콘트롤러인 ‘현대 아이트롤+’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몰드는 1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트롤+’는 지난 2015년 지멘스와 합작해 국산화에 성공한 CNC(컴퓨터 수치 제어) 콘트롤러인 ‘아이트롤’에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보강한 제품이다.


공작기계 콘트롤러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기계의 가동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공장 내 다른 공작기계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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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이밖에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비롯한 고성능 금형기계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가 금형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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