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7일 “올해 안에 도매권역 1공구를 착공하는 등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환재건축으로 추진되는 사업 특성상 부지 확보를 위해 기존 상인들의 이전이 필요한데 일부 상인들이 거부해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박 사장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만 가능한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