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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MVP 박혜진, 하루 상금이 무려 1천100만 원? “큰 적자는 막을 수 있게 됐다” 소감

여자농구 MVP 박혜진, 하루 상금이 무려 1천100만 원? “큰 적자는 막을 수 있게 됐다” 소감여자농구 MVP 박혜진, 하루 상금이 무려 1천100만 원? “큰 적자는 막을 수 있게 됐다” 소감




7일 여자프로농구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혜진(27)이 하루에 상금으로만 1천만 원이 넘는 수입을 얻었다.


선수 박혜진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다관왕을 차지했다.

그녀는 정규리그 MVP와 최고 공헌도 선수에게 주는 윤덕주상, 어시스트상, 최다 3점슛상, 베스트 5 등 상을 5개 수상했다.

또한, 상금은 정규리그 MVP가 500만원, 윤덕주상이 300만원이며 어시스트와 최다 3점슛, 베스트 5는 각 100만 원이다. 상금으로만 총 1천100만 원을 받았다.


여자농구 MVP 박혜진은 “매년 상 받을 때마다 적자가 많이 났는데 올해는 상금이 두둑해서 적자는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받은 상금으로 팀원이나 주변 분들에게 많이 쓰도록 하겠다”며 “아무튼 큰 적자는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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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슈퍼 루키 박지수(KB스타즈)가 받았으며 박지수는 99표 중 88표를 얻어 김지영(KEB하나은행)을 이겼다. 또한, 박지수는 부상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10.41점 10.27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차지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상은 존쿠엘 존스(우리은행)가 가져갔으며 존스는 올 시즌 평균 15.8점(2위), 리바운드 13.57개(1위)를 나타냈다.

베스트 5에는 가드 박혜진과 강이슬(KEB하나은행),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와 엘리샤 토마스(삼성생명), 센터 존스가 차지했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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