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김성주-김용만-안정환-정형돈 등 ‘뭉쳐야 뜬다’의 기존 멤버들은 게스트 차태현을 동반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새로운 여행지 라오스로 떠났다.
공항에서 ‘뭉쳐야 뜬다’의 기존 멤버인 ‘김용만 외 3명’은 게스트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 차태현이 나타나자마자 포옹하며 반색했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패키지 코스를 따라가며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밥도 안 굶기고 무조건 실내 취침”이라고 차태현이 출연중인 ‘1박2일’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패키지 여행 자체가 처음이라 여러모로 이 분위기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키지 코스 일정표를 손에 놓지 않고 내용을 숙지하려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김용만 외 3명’은 오랜만에 공항에 나타난 포토그래퍼들을 보고 잔뜩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이번 사진촬영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채널 차원에서 자체 진행했던 것. 평소 ‘우리도 연예인인데 왜 공항패션 사진을 찍으러 오지 않냐’고 불평했던 멤버들은 현장에 있던 포토그래퍼의 존재 만으로 잔뜩 우쭐해져 표정관리가 안 됐다는 후문이다.
차태현과 함께 한 ‘뭉쳐야 뜬다’ 라오스 편은 오는 4월 11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