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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카스테라 이어지는 폐업, 엉터리 방송? “먹거리x파일 선정적 사과 해라” 황교익

대왕 카스테라 이어지는 폐업, 엉터리 방송? “먹거리x파일 선정적 사과 해라” 황교익대왕 카스테라 이어지는 폐업, 엉터리 방송? “먹거리x파일 선정적 사과 해라” 황교익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 매장의 불량 레시피를 ‘먹거리 X파일’이 공개한 후 폐업을 불러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은 신생 프랜차이즈들, 특히 영세 업체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공격을 가했다는 비판이 전해졌다.

‘먹거리x파일’은 대왕 카스테라의 불량 레시피 비롯해 눈꽃빙수를 상대로 비위생적인 관리 실태, 벌집 아이스크림 토핑의 파라핀 성분 함유와 생과일주스 전문점의 허위 용량 판매 고발을 진행한다.

하지만 일부 지점의 불량 상태를 확대 해석, 모든 업체가 해당하는 식의 보도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보도 후 관련 업체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줄줄이 폐업했다. 폐업한 업체 중에는 무관한 지점까지 포함됐다는 것이 의견이다.


한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대왕카스테라 논란을 일으킨 채널A ‘먹거리X파일’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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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먹거리X파일’이 사과하지 않았다고.. 음.. 카스텔라와 쉬폰케이크의 구별 운운하며 자신들의 잘못은 없는 양 어물쩍 넘어간 모양”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황교익은 “이 둘을 분별할 능력도 없는 전문가를 불러서 인터뷰 따고 또 이 둘을 같은 음식으로 상정하고 성분 검사하여 비교했던 것이 당신들이지 않은가. 그 구별 없음의 당사자에 당신들도 포함된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쉬폰케이크에도 그만큼 들어가는 식용유를 두고 마치 못 먹을 음식인 듯이 방송하지 않았는가. 애초에 잘못 붙인 이름과 무첨가 마케팅 등에 문제가 있다는 정도만 지적하였으면 지금의 이 사태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업체의 잘못은 그 지적대로 두고, ‘먹거리X파일’이 선정적으로 방송해댄 것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 한다. 업체를 향한 그 ‘냉철한 기준’을 당신들 자신에게도 적용하기 바란다. 사과하라”를 주장했다.

이처럼 대왕 카스테라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29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hsfe**** 엉터리 방송이다” “seo2**** 이 방송 보면 세상 먹을거 없다” “tnwj**** 채널A 신중하게 보도 하세요”라는 댓글을 전했다.

[사진=황교익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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