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 사는 임모씨는 유모차를 싫어하는 7개월된 아기와 함께 외출하기 위해 힙시트캐리어를 장만하였다.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백화점 나들이를 할 생각에 들뜬 기분도 잠시, 시간이 갈수록 아기 엉덩이가 뒤로 빠져 쳐지기 시작하면서 아기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칭얼거리기를 반복했다.
아기 엉덩이를 계속 받쳐 올리며 자세를 고쳐 잡아 보았지만, 잠시 뿐이었다. 임모씨 허리 역시 무리가 갔다. 임모씨는 힙시트캐리어를 착용한다는 것이 허리가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러한 현상이 일반적인 힙시트캐리어에 ‘트러블존’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란 것을 뒤늦게 깨닫고는 아이에게 무척 미안해졌다.
‘트러블존’은 위의 사례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일반적인 힙시트 캐리어에서 발생하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간을 뜻한다. 일반적인 힙시트 캐리어의 경우 힙시트 끝에서 캐리어 연결부분이 시작되기 때문에 몸집이 작은 아이일수록 공간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엄마가 움직이면서 아기의 무게중심이 힙시트캐리어 뒤로 쏠리게 되고, 엄마와 아기 사이에 빈 공간이 발생하게 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은 소아척추측만의 원인이 되며, 엄마들의 허리 건강에도 빨간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토탈 베이비 케어 브랜드 시크에서 출시한 힙시트 캐리어 ‘픽미’는 엄마와 아이의 허리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트러블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 쪽으로 아이의 엉덩이를 밀착시켜 아이의 허리가 편안할 뿐만 아니라 엄마가 느끼는 무게감도 분산된다.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커피보다 가벼운 590g의 무게 역시 허리 부담을 줄여주어 한결 편안한 외출이 가능하다.
시크 힙시트캐리어 ‘픽미’에 대한 자세한 제품 및 구매 문의는 끄레델몰 또는 네이버 끄레델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