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매티스, "부주의한 北, 멈추게 해야"

제임스 매티스(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북한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멈추게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비판했다.    /런던=AP연합뉴스제임스 매티스(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북한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멈추게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비판했다. /런던=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도발을 다시 비판했다.


AP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멈추게 해야 할 때가 됐다”며 “북한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를 다룰 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이 말을 한 당시 이란 문제에 대해 기자와 답변하고 있던 와중이어서 북한 문제가 더 시급함을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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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은 이전에도 대북 문제를 미국이 직면한 핵심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지난 22일 “북한은 유엔의 규탄과 제재에도 무도한 발언과 도발적인 행동들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5가지 핵심 도전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북서 태평양과 동아시아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변칙적인 적들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안전한 핵 억지력과 함께 확고한 재래식 전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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