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이달 현대시멘트 등 46개사 의무보호예수 해제

현대시멘트(006390), 제이더블유생명과학 등 46개 상장사 주식 3억174만주가 4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시장에 물량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3,494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0개사 2억6,680주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화승엔터프라이즈 주식 1,942만2,812주(72.1%)가 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어 유니켐은 6일과 21일에 각각 62만9,723주(1.2%), 189만주(3.7%)씩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에스켐텍 31만5,357주(9.7%)가 4일에,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6,650만9,643주(72.8%)가 6일에 각각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또 미투온(201490) 주식 1,042만945주(34.5%)도 10일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신규상장종목의 경우 최대주주 보호예수 물량과 상장주관사들의 물량이 시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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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물량은 지난달(1억4,202만주)에 비해 112.5% 늘고 전년 동기(2억1,363만주)와 비교하면 41.2%가 증가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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