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토종 AR게임 '캐치몬', 구글 스토어 인기 7위 진입

엠게임이 개발한 토종 증강현실(AR) 게임 ‘캐치몬’ 이미지./사진제공=엠게임엠게임이 개발한 토종 증강현실(AR) 게임 ‘캐치몬’ 이미지./사진제공=엠게임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다.

3일 엠게임은 지난 3월 30일 출시한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캐치몬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7위, 급상승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엠게임 측은 “구글 플레이의 피처드에 선정돼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상단 메인배너와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카테고리에 노출되고 있어 인기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식카페에는 소환수를 잡거나 소환수 카드로 대결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는 의견과 함께 아이템 획득 장소인 쉼터를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이용자 중 아프리카TV BJ이자 코스프레 모델이 공식카페에 캐치몬의 고양이를 닮은 귀여운 영웅 루시안 코스프레 사진과 의상 제작기를 자발적으로 선보이고, 출시 당일 아프리카 방송도 진행하는 등 ‘캐치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엠게임은 이러한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환수 및 아이템과 스펠 카드를 추가하고, 향후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보스 몬스터 사냥, 길드 시스템 등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윤성환 엠게임 캐치몬 개발실장은 “여러 장르의 대작 게임들이 출시된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라며 “이용자들의 칭찬과 건의,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며, iOS 버전 출시도 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캐치몬은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 육성하는 토종 AR 모바일게임으로, 소환수 수집 외에도 이용자 간 근거리 전투, 카드배틀, 보드게임 등 풍부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