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진청, 농기계조합과 개도국 지원 업무협약 체결

개발도상국에 농기계 교육 지원…우리 농기계산업 활성화 등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4일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 개막일에 박람회장인 북천시민공원(경북 상주시)에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가 설치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농기계 활용기술의 개발ㆍ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기계협동조합은 개발도상국 농업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농기계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기계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면 현지 농업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국산 농기계의 수출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농진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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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우리의 앞선 농기계산업이 개발도상국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우리 농기계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진청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농기계산업의 주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농기계 관련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농기계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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