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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코스피도 상승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덕분에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5%) 상승한 2,162.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04%) 오른 2,161.90에 출발했다.


전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03포인트(0.19%) 상승한 2만689.2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포인트(0.06%) 뛴 2360.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3포인트(0.07%) 오른 5,898.61에 거래를 끝냈다.

국내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기관과 개인이 69억원, 19억원씩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이 8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1.36%), 의료정밀(1.07%), 철강·금속(0.87%), 화학(0.92%) 등이 상승 중이다. 통신업(-1.19%), 운송장비(-0.72%), 전기·전자(-0.5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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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타이어(2.25%), 이마트(139480)(1.43%), 기업은행(1.2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57%), LG유플러스(032640)(-1.38%), 엔씨소프트(-1.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36%) 오른 627.7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4포인트(0.38%) 오른 627.89 출발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0원오른 1,123.10원을 기록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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